KBS '이웃집찰스', 부탄에서 온 린첸
SBS '세상에 이런일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오늘의 주인공은?
MBC '호적메이트' 이경규&이예림 부녀, 정지웅&정지훤 형제

사진=KBS '이웃집 찰스' 제공
사진=KBS '이웃집 찰스' 제공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우리의 화요일 밤을 즐겁게 마무리해줄 지상파 3사의 저녁 방송을 소개한다.

KBS '이웃집 찰스'는 취업, 학업, 결혼 등의 이유로 한국 땅에 정착한 외국인들의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려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3일 방송되는 354회에서는 부탄에서 온 린첸 씨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부탄의 수재 장학생으로 한국 유학을 온 린첸. 부탄을 알리기 위해 전국을 누비는 그는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능력자다. 하지만 프린터기 고장부터 수레 손잡이 펴는 일까지 쩔쩔 매는 허당이기도 하다.

그런 그를 곁에서 도와주는 건 역시 가족이다. 연애 9개월 만에 결혼한 한국인 아내와 축복처럼 찾아온 2세 양상이. 세 사람의 행복은 더할 나위 없다. 하지만 장모님과의 관계는 여전히 긴장감이 흐른다.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40분에 KBS1 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1998년부터 계속해서 방송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또 감동적인 이야기를 취재해 나레이션으로 전달한다.

이번 1197회에서는 병뚜껑 따는 고양이 '꾸글'의 묘기 대행진이 펼쳐진다. 누구라도 손에 병뚜껑을 들고 있다면 관심 대폭발. 슬쩍 돌려 테이블에 놓으면 잽싸게 달려와 뚜껑을 돌려 연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MBC '호적메이트' 캡처
사진=MBC '호적메이트' 캡처

MBC '호적메이트'는 태어나보니 만나게 된 호적메이트(남매, 형제, 자매)들의 일상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후 창원에서 고독하게 생활하고 있는 딸 예림을 위해 아빠 이경규가 나선다. 부성애와 자기애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경규의 사심 가득한 창원 동네 한 바퀴 여정이 그려진다.

서울대학교 22학번 신입생 정지웅의 자취 모습도 공개된다. 그와 똑 닮은 동생 지훤이는 포옹에 뽀뽀, 손까지 잡고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초등학생 지훤이를 위해 준비한 지웅의 서울대 캠퍼스 투어는 어떤 모습일까.

한편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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