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희-백승주, 힘찬 두고 신경전
'으라차차 내인생' KBS 1TV 8시 30분 방송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KBS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인생' 107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서동희(남상지)는 백승주(차민지)가 서힘찬(김시우)을 몰래 만나는 것을 알게 됐다. 동희는 힘찬에게 승주를 만나지 말라고 했지만 승주는 개의치 않고 힘찬과 만나려 했다.
승주는 힘찬에게 동희가 왜 만나지 못하게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때 김혜나(김하연)가 등장하면서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집에 돌아온 승주는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혼란스러워했다.
동희는 결국 승주와 직접 만났다. 하지만 승주는 "비록 버렸어도 내가 힘찬이 낳은 건 거부할 수 없는 사실 아닌가요?"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는 힘찬을 못 만나게 하겠다는 동희에게 "그럼 내가 무슨 짓을 할 지도 모르는데"라고 은근한 협박을 전하기도 했다.
승주는 당당하게 힘찬과의 만남을 요구했다. 동희가 계속해서 거부하자 승주는 직접 힘찬의 집으로 찾아왔고, 결국 세 사람이 한 자리에서 마주했다.
이어지는 108회에서는 힘찬을 사이에 둔 동희와 승주의 신경전이 이어진다. 두 사람은 과연 타협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 백승주 "내가 엄마야!" vs 서동희 "버려놓고 뻔뻔하게"
승주는 동희에게 "내 아들 보겠다는데 무슨 자격으로 막지?"라고 주장한다. 이에 동희는 "사람이 얼마나 뻔뻔해야 이럴 수 있죠?"라며 분노한다.
2. 힘찬 버린 것 후회하는 승주
승주는 힘찬에 대한 사랑이 계속 커진다. 그리고는 방혜란(조미령)에게 "내가 힘찬이 버릴 때 엄마가 어떻게든 뜯어 말리지 그랬냐고"라며 울분을 토해낸다.
3. 동희, 승주에게 한 발 양보?
결국 동희가 한 발 물러난다. 그는 승주에게 "일주일에 딱 한 번만이에요. 그러니 백승주씨도 더 이상은 욕심 부리지 마요"라고 말한다. 이에 힘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승주. 과연 동희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한편 107회를 본 시청자들은 '백승주 뻔뻔하다' '백승주도 작가도 싫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