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 올해 2번째 기증
성성호수도서관에 희망도서 120권 나눔
이메일 접수를 통해 봉사기관 모집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문화뉴스 김진주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이 지난 8월 성성호수도서관에 희망도서 120권을 기증하였다.

책수레봉사단은 2009년부터 활동한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중심의 봉사 단체이다. 도서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소장자료 정리, 도서관 시스템 교육 등의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증은 중국 ‘상해희망도서관’에 이어 올해 2번째 기증으로,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성성호수도서관'에 신간 문학 등 희망도서 120권을 기증하였다.

2018년에 설립된 성성호수도서관은 아파트 및 지역 주민에게 도서 대출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작은도서관으로, 한정된 소액의 운영비로 도서 구입부터 양질의 문화 프로그램까지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책수레봉사단에 도움을 요청하여 이와 같은 기증이 진행되었다.

책수레봉사단 단원들은 “책수레봉사단의 기증도서를 통해 성성호수도서관에 방문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멋지게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책수레봉사단은 이메일 접수를 통해 봉사 기관을 모집하며 대상은 국내·외 복지시설과 작은도서관, 아파트 문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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