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밤 10시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밤 11시 방송
SBS '궁금한 이야기 Y' 밤 9시 방송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금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3사 저녁 예능은 무엇이 있을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23일 밤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 김준호가 아들 은우를 위해 특별한 놀이 스케줄을 펼친다.

이날 방송은 ‘널 만나 달라진 내 하루’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김준호는 펜싱 국가대표다운 계획성으로 11개월 아들 은우를 위한 분 단위 놀이 스케줄을 세운다. 현역 선수인 김준호가 자주 만날 수 없는 아들 은우를 위해 자신의 ‘훈련 스케줄’을 샘플로 한 ‘10분 놀이 스케줄’을 만들어 일주일 놀이를 하루에 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힌 것. 김준호는 이유식 만들기부터 거울 놀이, 이불 놀이, 펜싱 놀이까지 열정 넘치는 놀이 계획을 가득 채워 기대감을 한층 높이게 한다.

아빠 김준호는 첫 이유식 만들기에 도전한다. 펜싱 킹이 작은 과도 칼로 애호박을 다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땀을 뻘뻘 흘리며 심혈을 기울여 이유식을 만드는 초보 아빠의 성장기를 기대하게 한다. 아빠의 노력에 화답하듯 은우는 꾸벅꾸벅 졸면서도 아빠 김준호가 만든 이유식을 야무지게 먹으며 먹방 요정의 귀여움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분 단위 알람까지 맞추며 은우와의 놀이 스케줄을 진행한 20대 열정 아빠 김준호. 좌충우돌 초보 아빠 김준호와 은우의 열정 넘치는 하루가 어땠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예고 캡쳐]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예고 캡쳐]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사회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 지혜로운 삶의 대한 노하우 등을 허심탄회한 스토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23일 MBC '나 혼자 산다'는 ’서프라이즈‘ 편으로 찾아온다. 반가운 무지개 회원들이 깜짝 등장할 예정.

매력 가득한 천정명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된다. 천정명의 인테리어 잡지 뺨치는 정명하우스를 선보인다. 주짓수 경력만 11년차 ’천싸부님‘으로 변신해 주짓수 대련을 펼친다. 깊은 밤에는 나만의 루프탑에서 바비큐 파티도 즐기기도 한다.

뉴스 자료화면 출연만 5번, 뉴스가 사랑한 남자 키가 일일 뉴스 진행에 나선다. 새벽부터 일어나 생방송 뉴스의 순간까지! 과연 키는 무사히 뉴스 데뷔를 마칠 수 있을까?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제공]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제공]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009년부터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제들이 '왜' 일어나는지 그 이유를 분석해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23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신당동 역무원 살해사건을 다룬다.

하루 수만 명의 사람이 오가는 서울 2호선 신당역. 9월 14일 오후 6시경, 4년 차 역무원 민아(가명) 씨는 야간 근무를 위해 직장인 신당역으로 출근했다. 그날 오후 9시경 그녀는 지하철역 시설물 점검 순찰을 위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 그리고 몇 분 뒤 현장에서 한 남자가 체포됐다.

남자는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민아(가명)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2시간 넘게 수술이 이어졌으나 결국 민아 씨는 숨을 거뒀다. 그녀의 나이 스물여덟, 딸이 일하는 근무지에 도착한 아버지는 딸이 직장에서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녀를 살해한 범인은 바로, 서른한 살 전주환. 두 사람이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한 지 1년이 채 안 될 무렵, 그가 2019년 11월부터 2년간 민아(가명) 씨에게 한 연락만 총 350여 건. 만나달라는 내용부터 불법 촬영물 영상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민아(가명) 씨와 전주환의 악연이 시작된 건 2021년 10월 7일, 민아 씨는 전 씨를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고소해 현장 체포 되었지만,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전 씨는 석방됐다. 그에게 내려진 건 직위해제 조치뿐, 그는 수사 받는 중에도 끊임없이 메시지와 전화를 멈추지 않았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 탄원서를 쓰면서 2년간 스토킹에 시달렸던 민아(가명) 씨의 죽음을 막을 방법은 정말 없었을까?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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