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세계 4대 도시 컬렉션인 '밀란 패션위크'에 국내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아이유부터 국내 대표로 프라다 패션쇼에 참석한 김태리까지 그들의 패션을 알아본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이탈리아 밀란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며 새로운 ‘구찌 트윈스버그(Gucci Twinsburg)’ 컬렉션을 공개했다.

패션쇼에는 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 아이유가 참석했다. 아이유는 익스퀴짓 구찌(Exquisite Gucci) 컬렉션의 올오버 GG 그레이 수트와 화이트 실크 GG 크레페 셔츠, 블랙 레더 타이를 착용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아이보리 컬러의 구찌 홀스빗 1955 GG 수프림 캔버스 미니 탑 핸들 백과 블랙 페이턴트 레더 로우 힐 펌프스를 매치해 완벽한 구찌룩을 완성했다.

레드벨벳 조이가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토즈(Tod’s)의 2023 봄/여름 컬렉션 쇼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토즈는 압도적인 규모와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한가르 비코카(Hangar Bicocca)에서 이탈리아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2023 봄/여름 여성 컬렉션 패션쇼를 진행했다. 

조이는 토즈를 대변하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즈의 2022 가을/겨울 컬렉션 블랙 드레스로 특유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냈으며, 여기에 반달 모양의 T 타임리스 백 그리고 벨트로 포인트를 주며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프라다 2023 S/S 여성복 패션쇼에 국내 대표로 배우 김태리와 트와이스 사나가 참석했다.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가 디자인한 프라다의 SS23 패션쇼는 브랜드 만의 미니멀하면서도 클래식한 실루엣을 재해석해 원단의 찢김, 접힘 그리고 고급스러운 주름과 같은 디테일의 레디 투 웨어를 중심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컬러들의 핸드백과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김태리는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난 과감한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고혹적인 레드립과 어울리는 반짝이는 크리스털 장식의 미니 드레스와 블랙 컬러의 가죽 백을 매치해 세련된 룩을 선보였다.

마찬가지로, 프라다 2023 S/S 여성복 패션쇼에 참석한 트와이스 사나는 유니크한 네크 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롱 드레스와 컴팩트한 사이즈의 크리스탈 핸드백, 그리고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샌들 힐을 착용해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냈다.

트와이스 채영은 페라가모 23SS 패션쇼에 유일한 아시아 셀럽으로 참석했다.

채영은 페라가모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맥시밀리언 데이비스(Maximilian Davis)가 디자인한 새로운 23SS 컬렉션 페라가모 룩과 백, 슈즈를 착용해 럭셔리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한편, 페라가모의 23SS 컬렉션은 맥시밀리언 데이비스의 페라가모 데뷔 컬렉션으로, 브랜드의 출발점인 할리우드 역사의 르네상스에서 영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