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진실을 주제로대만과 한국의 예술적 교류 프로그램 개최
한국 작가 6인과 대만 작가 6인의 작품을 각 현지에 소개
'땅속 그물 이야기'에서 대만 작가의 영상 6점 상영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이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 '땅속 그물 이야기'의 교류로 디지털아트센터 타이베이와 'DAFT X ARKO 한국-대만 비디오 교류 프로그램'을 지난 9월 30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공동 개최한다. 

'DAFT X ARKO 한국-대만 비디오 교류 프로그램은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의 해외 파트너인 디지털아트센터 타이베이(Digital Art Center, Taipei, 이하 DAC)가 주최하는 디지털아트페스티벌 타이베이(Digital Art Festival, Taipei, 이하 DAFT)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아르코미술관은 현재 아르코 융복합 페스티벌에 참여 중인 한국작가 돈선필, 무니페리, 송민정 등 총 6인(팀)의 영상 작품을 디지털아트페스티벌 타이베이(DAFT)에서 교류 프로그램의 섹션에서 선보인다. 또한 DAFT에 있는 대만작가 6인(팀), 위 리우 & 쓰친 우(Yu LIU & Sih-Chin Wu) 등의 영상작품은 DAFT의 개최일인 9월 30일부터 아르코미술관에서 상영된다.

DAFT는 DAC의 주최로 2006년부터 해마다 개최한다. 이번 DAFT와 아르코미술관과의 협력 전시 제목은'Fake it Real'이다. ‘탈진실(post-truth)'을 주제로 한다. 대만작가의 6점의 영상은 서로 다른 시대의 사람들로부터 전해 받은 정보의 역사적 변천과 권력의 재구성을 통해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와 관련된 사회 현상에 대해 다룬다. 
이러한 아르코미술관에 들여온 대만 작가의 영상 6점은 온라인 전시 '균사체의 정원'과 미술관 아카이브 라운지의 뷰잉룸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스크리닝 프로그램으로 10월 7일(금), 스페이스필룩스에서 상영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외에도 제작 워크숍, 토크, 라운드테이블 등의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지난 9월 30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전시 기간 동안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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