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콘텐츠과...4차 산업혁명 인재 발굴·육성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이수영 학장(좌측)이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김성근 부사장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 사진=원금희 기자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이수영 학장(좌측)이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김성근 부사장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 사진=원금희 기자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가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섰다. 

서울정수는 지난 7일 오후 본교 세미나실에서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정수캠퍼스 이수영 학장과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김성근 부사장 및 임직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서울정수는 미래기술 직업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제 발굴 및 협력, 신설학과 활성화 및 현장실습과 취업 지원에도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이수영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50년 동안 대한민국 산업 현장의 인력을 양성했다. 그 중심에 있는 서울정수는 최근 4차 산업 혁명을 대표하는 메타버스콘텐츠과를 신설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메타버스 시대를 창조하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창의융합 인재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근 부사장은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2002년 설립한 중견 기업으로서 메타버스 시대를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기술 분야의 빠른 트렌드 변화를 이끌 인력 부족에 놓여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인력 확보는 물론 재직자를 위한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메타버스콘텐츠과... ‘AR/VR + 메타버스 융합’ 인력 육성

한국폴리텍Ⅰ대학은 국가기간산업 및 신기술분야 다기능기술자, 기능장 등 중간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근로자의 평생직업능력개발, 산학협력사업 및 지역산업 인력개발 등 다양한 교육 훈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AI+x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하고 AI+x 기계 계열 학과개편 및 러닝팩토리 구축을 완료했다. AI+x는 모든 산업 분야(x)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는 인공지능 결합시스템을 말한다. 창의융합기술센터, 로봇융합지원센터, 인공지능응용개발센터 등 3개의 러닝팩토리를 통한 융합기술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전정숙 교수, 김은영 교수, 한승우 교수가 학과를 이끌고 있다.

올 신설한 메타버스콘텐츠과는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융합한 인력을 육성한다. AR/VR 콘텐츠 제작 과정을 학습하고 이를 활용하는 실무중심의 교육 및 산업체와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에 초점을 맞춘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기술 기업이다. 가상현실 및 실감 콘텐츠 개발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5G, VR, AR 등의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4차 산업의 First Mover로서 컨슈머 온라인 VR 사업, 융복합 XR (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15개국 80여 개사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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