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평일 MBC 오후 6시 5분 방송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문화뉴스 이흥재 기자] 14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 1885회에서는 새우 맛집을 소개한다.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는 새우 회, 새우튀김, 새우 머리 튀김, 간장새우장까지 새우 5종 무한리필 맛집을 소개한다. 

▶부산 수영구 '홍게데이'

'대한민국 보물정원'에서는 정원사의 꿈이 만든 향나무 정원을 소개한다.

▶구례군 광의면 '천개의향나무숲'


'슬기로운 외식생활' 무한리필로 즐기는 가을의 맛!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0월은 바닷물이 차가워져, 해물의 맛이 무르익는 시기다. 새우는 10월에 특히 맛이 좋기로 유명하지만, 1kg에 약 2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비싼 가격에 선뜻 먹기 망설이는 것이 사실이다.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오늘의 식당은 값비싼 새우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약 17cm의 커다란 새우를 천일염에 구워낸 새우구이 뿐만 아니라 새우 회, 머리 튀김, 간장새우장, 새우튀김까지 모두 무한리필 된다. 새우 5종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가격은 33,900원, 가성비있는 가격에 새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새우 5종 무한리필을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 가을 캠핑, 차박이 어렵다면 차크닉부터?

오늘의 '신박한 네 바퀴 여행' 주인공 부부는 차박이 아닌 ‘차크닉’을 즐기러 왔다. 차에서 잠을 자는 ‘차박’이 아닌 ‘차에서 즐기는 피크닉’이라는 의미의 ’차크닉‘은 간편한 나들이를 즐기는 캠핑족들 사이에서 유행이라고 한다. 부부에게 차크닉은 자기 전 꼭 샤워를 해야 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고민을 하다가 찾아낸 합의점이다. 남편은 광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노레일 데이트를 계획했다. 차박 여행 못지않게 즐거운 차크닉을 '신박한 네 바퀴 여행'에서 따라가 보고자 한다.

'귀촌 클라쓰' 1년에 반만 일하는 비법은 폐교?!

전남 구례에서 만난 오늘의 주인공은 김정헌(49세), 맹정윤(48세), 김지안(7세) 가족이다. 귀촌 전엔 경기도 과천에 살며 남편은 한국화 화가로, 아내는 영어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는데. ‘내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라는 생각에 지리산 자락으로 귀촌을 제안했다는 아내. 심적인 여유가 생겨서인지 소중한 아이가 선물처럼 왔다. 귀촌 4년 차 되던 해에 아내의 부모님도 귀촌을 계획하게 되면서 넓은 부지를 찾던 중 사택 2채가 있는 폐교를 발견하고 인수하게 됐다. 마침 부부가 인수한 폐교는 캠핑장 인가가 나 있어 캠핑장까지 운영하게 됐다. 주말과 공휴일만 문을 열고 평일과 겨울엔 문을 닫으며 소규모로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평일에는 부부가 재능을 살려 소소한 부가 수익을 내며 생활하고 있다는데. 시골에서 6개월만 일하고 사는 부부의 삶을 '귀촌 클라쓰'에서 들여다본다.

'대한민국 보물정원' 정원에 풍기는 향수 냄새의 정체는?

정원사 안재명(53세) 씨는 30대 청년 시절, 낡은 과수원 땅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수령이 족히 70~100년은 된 향나무들이 방치된 곳이었다. 오래된 나무를 얻은 재명 씨는 굴착기로 나무를 옮기고, 길을 냈고, 마당엔 꽃들을 심어 꽃길을 만들었다. ‘구례’ 하면, 곧바로 떠오를 수 있는 상징적인 정원으로 만들고자 결심했다. 그렇게 정원은 쉰 중년의 나이가 되어서야 완성됐다. 1만8,000㎡ 부지에 천 그루의 향나무들이 숲길을 이룬다. 특히, 명품 향수에 사용되는 금목서 향기가 진동해 누구나 이곳에 오면 천연 향수의 향을 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아내 진가경(43세) 씨는 정원은 밑 빠진 독의 물 붓기라고 말한다. 남편이 1년 365일 정원에 붙어있을 동안 아내는 오전엔 읍내에서 작은 상점을 운영하며 나온 수입으로 정원 살림에 보탠다.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정원에 만든 특별한 사랑의 공간이 있다는데. 가을 향이 넘실거리는 향나무 정원으로 가보자.

한편, 대한민국 아침을 여는 시사교양 정보프로그램 MBC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평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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