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이어 신진작가의 참신한 해석으로 전통가옥을 재구성한 전시
남산골한옥마을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내·외부공간에서 진행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문화뉴스 김진주 기자]  서울시가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에서 오는 12월 25일까지 '남산골 아트랩 _ 非틀다' 전시를 진행한다.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은 '남산골한옥마을' 내 전통가옥 중 하나로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20호에 해당한다.

상반기 두 번의 전시에 이어 하반기에도 진행되는 '남산골 아트랩'은 전통가옥에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지역 및 신진 예술가 발굴을 위해서 지원 대상을 제한한 만큼, 신진 예술가의 자유롭고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세 번째 전시인 조원 작가의 '공간 비틀기'는, 조원 작가만의 새로운 기능을 부여한 놀이지대를 '공간 비틀기'라는 주제로 이승업 가옥에 설치하여 진행되는 전시이다.

전시회 부제인 ‘非(비)틀다’는 전통가옥에서 흔히 펼쳐질 법한 전통예술에서 벗어나 분야의 제한이 없고, 어떤 선입견도 품지 않는 예술공간으로서 도약하기 위하여 전통가옥을 재해석하고 비틀어보고자 하는 의미를 품고 있다.

2022년 '남산골 아트랩 _ 非틀다'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전 0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힌편,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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