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패션 유행으로 MZ세대에 어그, 레그 워머 인기
아이브 안유진, 트와이스 나연의 겨울 패션 아이템 스타일링 소개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곧 다가올 겨울 어떤 패션이 유행할까? 

Y2K 패션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MZ 세대 사이에서 다시 유행이 돌아온 패션 아이템이 있다. 어그와 레그 워머가 그 주인공.

올 겨울을 책임질 어그와 레그 워머를 착용한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알아본다.

어그 부츠

사진=에밀리 신들레브,  소피아 코엘료 SNS
사진=에밀리 신들레브,  소피아 코엘료 SNS

어그 중에서도 지금 가장 인기 있는 라인은 어그의 클래식 울트라 미니 양털 부츠다. 해외 패셔니스타들이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종전의 어그 부츠 길이보다 미니나 숏을 착용해 트렌드를 이끌었다. 특히 미니 부츠는 굽이 기본 모델 보다 높은 플랫폼 라인도 주목을 받고 있다. 헐리우드 스타들이 따뜻한 날씨에도 신고 다닐 만큼 시즌리스 유행템이 되었다.

어그는 호주의 신발 브랜드로 양털 부츠를 뜻한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벨벳 트레이닝복에 카멜 컬러 어그 신는 것이 2000년대 초반에 굉장히 유행이었다. 한국에선 18년 전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임수정이 신고 나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이브 안유진

사진=아이브 안유진 SNS
사진=아이브 안유진 SNS

아이브의 안유진은 앞서 소개한 어그의 클래식 울트라 미니 양털 부츠를 착용해 발빠르게 유행에 탑승했다. 흰 티셔츠에 세미 와이드 핏 진을 매치해 클래식한 룩을 선보였다. 오버 사이즈 핏의 배색 가디건으로 데일리한 무드를 연출했다.

레그 워머

사진=벨라 하디드, 시드니 칼슨 SNS
사진=벨라 하디드, 시드니 칼슨 SNS

한편, 돌고 도는 유행 속에 반가운 귀환을 알린 레그 워머. 90년대 아이돌 핑클과 S.E.S 등 청순한 이미지를 내세우던 걸그룹들이 대유행시킨 추억의 레그워머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레그 워머는 본디 발목을 감싸 따뜻하게 해주어 부상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탄생한 아이템으로 스타일까지 업 시켜주는 에슬레져 아이템이다. 따뜻함은 기본이고, 다양한 룩에 레이어드해 레트로 감성을 연출할 수 있다.

트와이스 나연

사진=트와이스 나연 SNS
사진=트와이스 나연 SNS

트와이스 나연은 원피스만한 롱 기장의 셔츠를 화이트 톤의 레그 워머와 함께 착용했다.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레그워머와 통일감을 주고, 청량한 블루컬러 패딩을 걸쳐주어 걸리시하면서도 트렌디한 무드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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