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성 작가의 작품 강의부터 미술 전문가 육성을 위한 멘토링 세션까지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사진=국립현대미술관

[문화뉴스 이흥재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미국 다트머스대학,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주최로 '2022 한국미술주간'을 개최한다. 이는 해외 최초로 열리는 '한국미술주간'이다.

현지시간 11월 3일에는 현지 후드미술관 강의의 일환으로 한국화가 박대성의 작품세계에 대한 강연이 개최된다. 

이어서 11월 4일에는 1980년대 이후 한국현대미술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어 국내외 한국미술 연구자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총 3부로 구성된 심포지엄은 9인 연구자의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되며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심포지엄은 1980년대 이후 한국미술의 새로운 흐름과 동시대성, 민중미술 등 한국미술의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11월 5일과 6일에는 한국미술 큐레이터 워크숍이 개최된다. 총 24개 해외 주요 미술관에서 활약 중인 한국미술 큐레이터 및 연구자와 향후 한국미술 연구를 희망하는 주니어 연구자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한국실 운영과 수집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의 가능성도 모색하는 등 멘토링 세션을 마련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해외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2022 한국미술주간'을 통해 해외에 한국미술의 비평적 담론을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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