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경계 허물어져 넥타이 패션 트렌드로 떠올라
아이유, 안유진, 미주...포멀부터 페미닌까지 넥타이 스타일링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패션계에서는 성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남자들이 진주 목걸이를 착용하는 것처럼 여자들 사이에서는 넥타이 패션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발빠르게 트렌드에 탑승한 스타들은 넥타이를 활용해 어떤 룩을 선보였는지 알아본다.
아이유
구찌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아이유는 지난 9월 밀라노에서 열린 2023 S/S 구찌 패션쇼에 참석했다.
아이유는 슈트와 함께 넥타이를 매치해 넥타이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줬다. 익스퀴짓 구찌 컬렉션의 그레이 슈트에 슬림한 블랙 레더 넥타이를 착용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아이보리 컬러의 구찌 홀스빗 1955 GG 수프림 캔버스 미니 탑 핸들 백과 블랙 페이턴트 레더 로우 힐 펌프스를 매치해 포멀하면서도 페미닌한 무드를 놓치지 않았다.
아이브 안유진
음악과 예능 분야에서 모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브 안유진.
무대의상으로 스쿨룩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네이비 컬러의 플리츠 스커트와 버튼이 달린 베스트를 착용했다. 화이트 셔츠는 밖으로 꺼내입어 쿨한 무드를 뿜어냈다. 미니스커트에 화이트 니삭스를 착용해 우월한 기럭지를 부각시켰다. 넥타이와 메리제인을 레드컬러로 선택해 포인트를 줬다.
미주
'놀면 뭐하니?' 등의 예능에서 예능감을 뽐내며 사랑받고 있는 미주는 넥타이를 활용해 프레피룩을 선보였다. 프레피룩에 빠질 수 없는 셔츠와 플리츠 스커트를 함께 매치했다. 그 위에 스트라이프 니트 베스트를 착용해 러블리한 무드를 자아냈다. 무채색 착장에 베이지색의 넓은 넥타이를 살짝 풀어 착용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레더 롱 부츠를 활용해 페미닌한 룩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