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서 전시
다채로운 컬렉션으로 한국 미술의 여정을 재조명

사진=수집: 위대한 여정 포스터/부산시립미술관 제공
사진=수집: 위대한 여정 포스터/부산시립미술관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11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3층에서 부산일보사와 공동으로 ‘수집: 위대한 여정’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술에 대한 사랑과 수호로 여정을 이어온 컬렉터들의 발자취를 한자리에 모아보는 ‘수집: 위대한 여정’은 공공컬렉션이 된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을 비롯해 미술계 문화 주체들의 근현대 미술 컬렉션을 함께 소개한다.

이건희 컬렉션은 또 다른 형태인 리움미술관 컬렉션을 비롯해 교육기관의 컬렉션인 고려대학교 박물관 컬렉션, 기업의 미술 컬렉션인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컬렉션, 사립 미술관 뮤지엄 산의 컬렉션 그리고 화상(畫商)의 컬렉션인 가나문화재단 컬렉션까지 아우른다.

소개되는 작품의 작가들은 오랜 기간 각자의 영역에서 근·현대미술을 연구하고 수집해 컬렉션을 구축해 왔다. 역사의 질곡 속에서 치열한 창작의식을 고취해온 작가들의 작품을 수호하고, 근대 미술의 공백을 메우는 주요한 역할을 해 왔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집에서 공유로 이어지는 이들의 긍정적인 활동을 의미 있게 살펴보고 다채롭게 전개되어 온 한국 미술의 여정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집: 위대한 여정' 특별전은 오는 11월 11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3층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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