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9일부터 전태일기념관 2층서 상연

사진=연극 ‘스피드. 잡스 : 질풍노동의 시대’ 포스터/전태일기념관 제공
사진=연극 ‘스피드. 잡스 : 질풍노동의 시대’ 포스터/전태일기념관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인간의 삶에서 노동의 가치를 담은 연극이 전태일기념관에서 열린다.

연극 ‘스피드. 잡스 : 질풍노동의 시대’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전태일기념관 울림터에서 상연한다.

기념관은 2019년부터 매해 상반기에 공모를 통해 노동과 인권, 인간다운 삶을 주제로 하는 연극을 선정해 제작과 상연을 지원해 오고 있다. 우주마인드프로젝트 ‘스피드. 잡스 : 질풍노동의 시대’는 2022년 공연예술 지원선정작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스피드. 잡스 : 질풍노동의 시대’는 휴식 없는 삶 속에서 노동의 본질적인 가치와 의미를 되물으며 인간 삶의 근원과 존재 가치를 고민하는 시간을 동시대인들과 함께 나눈다.

연극은 업무 한계치를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모습과 삶이라는 여행을 위해 계속해서 걷고, 달리며 생산적인 행위인 ‘노동’의 실현을 전달한다. 이는 조금의 여유조차 허락하지 않는 현실에 살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연극 ‘스피드. 잡스 : 질풍노동의 시대’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전태일기념관 2층 울림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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