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클래식과 재즈 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감각적이고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주목받은 앙상블 카두시우스 두번째 정기 연주회가 12월 2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앙상블 카두시우스의 음악감독이자 베이시스트 션 펜트랜드와 프로듀서/첼리스트 황윤정은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최고의 연주자들을 영입하여 2021년 예술의전당에서 한국 첫 공연을 개최하였다.

현대음악제와 하우스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에서 클래식과 재즈의 형식과 즉흥성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섬세하고 차별화 된 사운드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색다르고 몰입력 있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앙상블카두시우스22포스터
앙상블카두시우스22포스터

이번 제2회 정기연주회는 아름다운 자연의 전경에서 영감을 받은 가브리엘 포레의 ‘달빛’과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마리나’ 그리고 인생사의 희로애락과 다양한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해소를 담은 아놀드 쉔베르크의 ‘정화된 밤’,

찰리 채플린의 ‘스마일’, 조빔의 ‘더이상 싸움은 없어’, 션 펜트랜드의 창작곡 등, 우리 삶에 깊이 스며있지만 당연시 되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상기시키는 음악으로 채워진다.

특히 음악감독 션 펜트랜드의 섬세하고 퍼즐같은 치밀한 편곡이 돋보이는 존 콜트레인의 ‘카운트다운’, 웨인 쇼터의 ‘오버 쉐도우 힐 웨이’는 클래식과 재즈의 강점만을 살린 서정성과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한국 두번째 정기공연 앙상블 카두시우스 단원은 △뮤직디렉터/베이시스트 션 펜트랜드 △첼리스트/프로듀서 황윤정 △피아노 강재훈 △비올라 김재윤 △바이올린 김현경 △바 이올린 김홍연 △비브라폰 크리스 바가 △드럼 석다연 으로 구성됐다. 

내년 상반기에는 성남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균형, 소통, 신비로움을 모토로 삼으며 크고 작은 공연으로 관객과 만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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