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사진=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사진=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올해 마지막 연주회로 관객과 만난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제69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연말을 맞아 ‘인류 최고의 걸작’이라 불리는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을 연주한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부산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청소년과 청년으로 구성된 교향악단으로 그동안 세계 유수의 연주자들과 협연한 단체다.

이번 연주에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합창단과 르 보야즈 보칼레 앙상블이 합창한다. 르 보야즈 보칼레 앙상블은 바로크 시대를 중심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정통 합창곡을 연주하는 성악 솔리스트 앙상블이다. 두 합창단이 들려줄 합창 또한 이번 연주의 관람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또한 소프라노 왕기헌,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황병남, 바리톤 김동섭이 솔리스트로 참여해 연주의 가치를 더한다.

9번 교향곡은 악성 베토벤의 최후의 교향곡으로 모든 교향곡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그의 자필 악보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한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69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12월 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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