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설현, 유나, 장혁진 출연
KBS '세컨 하우스' 주상욱, 조재윤, 최수종, 하희라 출연
MBC '심야괴담회' '카타르월드컵 2022' 편성으로 결방 예정

[문화뉴스 우주은 기자] 1일 목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저녁 예능을 소개한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1일 '예고된 추락- 성수대교 붕괴 참사'를 통해 들어본다.

성수대교 붕괴 참사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 서울경찰청 소속 의경 이경재 씨(21)는 11명의 동료와 함께 승합차에 타고 있었다. 이상한 소리와 함께 돌 같은 게 앞 유리창에 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쿵’ 하는 굉음과 함께 경재 씨는 순간적으로 기억을 잃었다. 정신을 차린 후 차에서 내리자 도로의 양옆으로 물이 흐르고, 20미터 위로 우산 쓴 사람들이 보였다. 그리고 그가 서 있는 콘크리트 바닥에는 부서진 차량의 파편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경재 씨가 있던 곳은 한강 위로 떨어진 다리 상판이었다. 전 세계를 경악시킨 대한민국 최악의 참사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그렇게 시작됐다. 놀란 사람들이 너도나도 119로 신고하면서 근처 소방서와 경찰서, 군인들까지 성수대교 위로 출동했다. 사람들은 자신의 가족이 그 시각 성수대교를 지나지 않았기를 바랐지만, 수많은 운명은 찰나의 순간에 갈리면서 32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앗아갔다.

예고된 추락

지어진 지 15년밖에 되지 않은 성수대교가 무너지자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어떻게 멀쩡하던 다리가 한순간에 갑자기 무너지게 된 것인지 사람들은 다리를 만든 건설회사의 부실공사가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시공사인 동아건설은 하자보수 기간인 5년이 지난 이후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관리 책임을 맡은 서울시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엄청난 사실들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막을 수 있는 여러 번의 기회를 놓치며 결국 말도 안 되는 비극으로 이어진 성수대교 참사였다. 일어나지 않아도 될,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참사가 벌어진 1994년 10월 충격적인 그날의 진실을 장트리오를 통해 들어본다.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하는 꼬꼬무 쉰다섯 번째 이야기, '예고된 추락- 성수대교 붕괴 참사' 편은 1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KBS '세컨 하우스'

사진=KBS '세컨 하우스'
사진=KBS '세컨 하우스'

KBS '세컨 하우스'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다.

감성돔 낚시와 공사판 출근 - 주상욱, 조재윤 

5주간의 한옥 복원 공사로 지칠 대로 지친 상욱과 재윤! 새벽 5시 잠도 줄여가며 공사 전 짬을 내서 짬 낚시에 나섰다. 오늘의 목표는 바다낚시의 백미라 불리는 감성돔 낚시다. 호언장담했던 상욱이 망망대해에서 무릎 꿇는 것도 모자라 용왕님께 기도하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짬 낚시도 했으니 다시 공사판으로 출근한다. 이번에는 삽질이다. 중장비까지 동원해야 할 정도의 엄청난 양이다. 무려 흙더미가 25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주조 브라더스의 강진 정착기 대공개된다. 

돌발상황 가득했던 세컨 하우스 완공 - 최수종, 하희라 

9월부터 이어져 온 대장정. 위험한 벽을 부수고, 누수로 지붕까지 전면 철거하며 돌발 상황 가득했던 세컨 하우스 공사가 드디어 끝났다. 범죄의 온상이었던 빈집을 환골탈태하게 한 공사 비용 대공개된다. 첫 입주답게 보일러 기름 넣기부터 장작배달에 짐 풀기까지 할 일이 많다. 그런데 입주하자마자 부부싸움 발발? '자신은 한 번도 뺀 적 없다'며 수종이 눈물까지 흘린 사연은? 한 번 내리치면 쫙쫙 갈라지는 장작에 희라마저 감탄 연발.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두 사람 앞에 펼쳐질 암흑을... 과연 수라 부부에게 무슨 일이?

KBS '세컨 하우스'는 1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MBC '심야괴담회'는 1일 '카타르월드컵 2022' 편성으로 결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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