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9시 50분 EBS에서 방송

사진=EBS '명의'
사진=EBS '명의'

[문화뉴스 우주은 기자] 2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고지혈증의 원인을 비롯해 진단 및 치료 기준과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

일이 바빠 제대로 식사할 시간이 없어 배달시킨 햄버거, 잠깐의 쉬는 시간을 즐기며 마신 달달한 믹스커피,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볼 때 빠질 수 없는 치킨에 맥주까지. 풍족히 먹고 마시는 현대인의 식습관은 혈관 건강에 치명적이다.

혈관에 쌓이는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은 고지혈증을 유발한다. 고혈압, 당뇨와 함께 한국인 3대 만성질환으로 불리는 고지혈증. 그러나 환자 대부분이 자신의 당과 혈압 수치는 알아도 ‘LDL 수치’는 모른다. 

고지혈증 환자의 78%가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위험을 높여 절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환기내과 명의 홍순준 교수와 함께 고지혈증의 원인과 LDL 수치를 바탕으로 한 고지혈증 진단 및 치료 기준,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

혈압이나 당 수치 말고 LDL 수치를 아세요?

사진=EBS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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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와 함께 한국인 3대 질병으로 불리는 고지혈증. 2020년 기준, 성인 4명 중 1명은 고지혈증을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병이다. 그러나 직접 자신의 수치를 재보기도 할 만큼 환자들에게 익숙한 혈압이나 당 수치와는 다르게,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수치에 관해서는 환자 대부분이 잘 알지 못한다. ‘LDL 콜레스테롤’이 바로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자신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아야만 치료의 첫걸음을 뗄 수 있다. 본방송에서 LDL 콜레스테롤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잴 수 있는지 알아본다.

고지혈증의 진단과 치료 기준, 사람마다 다르다?

사진=EBS '명의'
사진=EBS '명의'

고지혈증의 진단은 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통해 내린다. 그런데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환자의 상황에 따라 진단 및 치료 기준이 달라진다. 순환기내과 명의 홍순준 교수는 심혈관 질환 위험요소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혹시 나도 심혈관 질환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진 않을까? 그렇다면 나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는 몇으로 잡아야 할까? 수치에 따라 필요시에는 약 복용도 고려해야 한다. 고지혈증약을 둘러싼 걱정과 오해에 관해서도 함께 알아본다.

LDL 콜레스테롤 낮추기 프로젝트, 과연 그 결과는?

사진=EBS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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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일이 바빠 운동을 거의 못 하고 배달 음식을 즐겨 먹던 50대 여성, 일주일에 네 병 정도 꾸준히 술을 마셨던 60대 남성 등 총 네 명의 참가자가 LDL 콜레스테롤 낮추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꾸준한 약 복용은 물론, 무엇보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배달 음식은 최대한 끊고, 채소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했다. 틈날 때마다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에 힘쓴 결과, 약만 먹어서는 이룰 수 없는 놀라운 결과가 있었다. 단 열흘간의 도전으로 LDL 수치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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