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스님 "정토회는 함께했기에 가능했다"

사진=법륜 스님/연합뉴스 제공
사진=법륜 스님/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우주은 기자] 법륜 스님이 지난 29일 페이스북에서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가 지난 30년간 이어온 만일결사를 회향했다고 밝혔다. 

법륜 스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살아 있는 기념으로 감사기도를 했더니 어느덧 백일이 돼 백일 회향을 하고, 어느덧 천일이 돼 천일 회향을 하고, 어느덧 만일이 돼 만일 회향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만 갈래의 작은 계곡물이 모여서 하나의 큰 강물을 이루듯이 각 부분의 줄기들이 모여서 정토회를 이뤘고, 그 줄기마다 수많은 사람이 나뭇잎처럼 모여서 사업을 개척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정토회가 여기까지 온 것도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먼저 시작한 사람들이 모범이 돼 힘닿는 데까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후대에도 이 일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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