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홍정기 기자] 유·아동 그림책 전문 출판사 ㈜아람북스가 ‘오둥이’ 가족에게 우리 자연이랑 등 아람의 대표 전집 5종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엄마 서혜정, 아빠 김진수 부부의 자녀인 다섯쌍둥이는 6500만분의 1 확률로 34년 만에 국내에서 태어나 ‘오둥이’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4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아람북스는 프로그램 출연 전인 지난해 10월부터 ‘오둥이’ 가족과 인연을 이어 오고 있으며,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오둥이’가 아람의 다양한 그림책을 통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하는 뜻에서 베이비올 아기, 베이비올 명화음악, 베이비올 수과학, 코코아 세계창작, 우리 자연이랑 총 5질의 전집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다섯쌍둥이 엄마 서혜정 씨는 “아람북스의 전집을 오둥이와 함께 읽으며 책육아를 시작하게 됐다. 다양한 조작 놀이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 주고, 의성어 의태어를 재미있게 읽어 주니 아이들의 소근육과 언어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 힘든 육아의 시간에 뜻깊은 선물을 전해 주신 아람북스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아람북스 홍보팀 담당자는 “저출산으로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 요즘 오둥이 사연을 접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 아이들 양육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다섯쌍둥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소망하며 전집을 선물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아람북스는 앞으로도 여러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어린이 도서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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