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룩' 정석 '시스루 댄디컷'
포멀, 남자다움' '가일컷'
청순미+세련미 '세미 리프컷'
방탄소년단 '히피펌' '울프펌'

[문화뉴스 노푸른 기자] 2023년엔 어떤 남자 헤어스타일이 좋을까.

작년에 이어 ‘시스루’, ‘가벼움’, ‘텍스쳐’, ‘내츄럴’이 트렌드일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듯 아래로 부드럽게 시선이 향해 마지막 텍스쳐까지. 다가오는 봄엔 어떤 머리가 좋을지 알아보자.

시스루 댄디컷

사진=차은우 SNS
사진=차은우 SNS

먼저 시스루 댄디컷은 머리로 숱을 쳐서 이마가 듬성듬성 보이는 게 포인트. 기장도 더 길다. 옆뒷머리는 다운펌으로 누르고 앞머리에  작게 볼륨을 주자. 더 길어지면 양옆으로 넘기면 그만, ‘깐듯 안깐듯’ ‘꾸안꾸’에 딱이다.

2030 남자 연예인 중에 이 머리를 아직 안 한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 무난하게 어울리고 관리가 어렵지 않아 추천한다.

가일컷

사진=장기용 SNS
사진=장기용 SNS

다음은 좀더 짧은 기장감의 가일컷.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에서 박서준이 유행에 불을 지피고 뒤이어 손흥민, 손석구까지 많은 연예인들이 보여준 머리다. 옆뒷머리는 깔끔하게 누르고 앞머리에 텍스쳐를 주는 게 포인트.

특별하거나 중요한 날에 포마드를 이용해 좀만 만져주면 딱. 시상식이나 패션쇼에 간 연예인들 사진을 보면 대부분 이 머리를 응용했다. 그만큼 포멀하고 트렌디하다는 것. 남자다운 분위기, 도시적인 감성의 헤어를 하고싶은 분들에게 가일컷을 추천한다. 

세미 리프컷

사진=뷔, 황민현 SNS
사진=뷔, 황민현 SNS

다음은 세미 리프컷. 몇 해 전부터 유행한 ‘장발’머리가 깔끔하고 세련되지면 딱 이머리다. 부드럽고 무게감 있는 스타일로 배우 이동욱, 박보검, 이종석도 했던 머리.

그런데 요즘 트렌드는 ‘시스루’, ‘가벼움’ 아닌가. 세미 리프컷은 기장감이 짧아 가볍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장발 특유의 부드러운 무게감을 가진다. 커튼 친듯한 가벼운 앞머리 텍스쳐가 포인트. 이마가 드러나 시원하고 청순해 보인다. 긴머리가 좋은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면 세미 리프컷을 자신있게 추천한다.

쉐도우펌, 히피펌, 울프펌

사진=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 뷔 SNS
사진=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 뷔 SNS

마지막으로 ‘펌’스타일이다. 쉐도우펌, 히피펌, 울프펌 등 이름이 다양한데 기본적으로 머리가 길어야 가능. 방탄소년단 진&뷔가 한 히피펌, 울프펌부터 차은우&송강의 펌 스타일까지, 펌을 하지 않아도 고데기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영함, 힙합, 스타일리시함을 노린다면 올해는 과감하게 ‘펌’을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차은우, 송강 SNS
사진=차은우, 송강 SNS

지금까지 2023년 유행할 남자 헤어스타일을 알아봤다. 너무 잘생긴 연예인 사진들로 설명을 했지만 기장별로 이런 스타일이 있고 다르게 응용이 가능하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헤어는 본인이 했을 때 편한 게 좋은 거다. 올해의 트렌드는 ‘내츄럴’이니까 자연스럽게 나를 꾸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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