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걸음, 그리고…' 3월 31일, 4월 1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6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뉴캐스트도 공개 예정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배우 양희준, 김수하가 데뷔 후 첫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20일 소속사 PL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양희준,김수하의 첫 콘서트 '다섯번째걸음, 그리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통해 이름을 알린 양희준은 데뷔 첫 해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며 주목받았다. 이후 '어쩌면 해피엔딩', '넥스트 투 노멀', '어차피 혼자' 등에 출연했다.

김수하는 한국 여자배우로는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주연을 꿰차며 데뷔했다.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킴 역으로 수년간 해외투어에 참여한 후 2019년,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초연을통해 한국 관객들 앞에 섰다. 양희준과 같이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그 다음 해 뮤지컬 '렌트'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렌트', '포미니츠', '하데스타운', '아이다' 등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았다.

이번 콘서트는 두 배우가 2019년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초연으로 관객들을 만난 날부터 5년 동안 걸어온 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걸음을 관객들과 함께 내딛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동안 참여했던 작품뿐 아니라 두 사람에게 특별한 영향을 줬던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선곡했으며, 이번 콘서트를 위해 만들어진 두 사람의 신곡도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PL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오는 6월 개막 예정인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뉴 캐스트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섯번째걸음, 그리고…'는 3월 31일 오후 7시 30분, 4월 1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된다. 오는 2월 27일 오후 3시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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