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메뉴는?
주꾸미볶음, 들깨 칼국수 소개
매주 평일 MBC 오후 6시 5분 방송

'생방송 오늘저녁' 주꾸미볶음, 들깨 칼국수 맛집 위치는?/사진= MBC '생방송 오늘 저녁'
'생방송 오늘저녁' 주꾸미볶음, 들깨 칼국수 맛집 위치는?/사진= MBC '생방송 오늘 저녁'

[문화뉴스 우주은 기자] 27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 1970회에서는 주꾸미볶음과 들깨 칼국수 맛을 자랑하는 대박집을 소개한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 코너에서는 변신하는 트레일로로 강화도의 한 캠핑장을 찾아간다. 
▶ 인천 강화군 '강화 산들애 캠핑장'

'귀촌 클라쓰' 코너에서는 7전 8기로 귀촌에 성공한 주인공의 사연을 들어본다. 
▶ 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과 하나되기 카페'

'대한민국 보물정원' 코너에서는 목욕탕이던 공간을 플라워카페로 변신시킨 가족공원으로 떠나본다.
▶ 충청남도 보령시 '개화예술공원'

'슬기로운 외식생활' 코너에서는 주꾸미볶음과 들깨 칼국수 맛을 자랑하는 대박집을 소개한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세렌디피티'


'신박한 네바퀴 여행' 3분이면 변신 완료! 캠핑마차의 정체는?

주말이면 '신박한 네바퀴 여행'을 떠난다는 오늘의 주인공은 차박 경력 3년 차, 이지훈(45세), 김보람(42세), 하음(17세), 이하율(14세) 가족이다. 지하 주차장에서 출발할 때마다 손에 땀을 쥔다는 네 사람. 그 이유는 가족의 보금자리가 되어줄 트레일러를 SUV에 견인해서 떠나야 하기 때문이란다. 3년간 트레일러를 끌다 보니 운전 고수가 됐다는 남편. 그렇지만 언제나 긴장의 연속이란다. 우여곡절 끝에 탈출한 가족이 오늘 네바퀴 여행을 즐기러 떠난 곳은 강화도의 한 캠핑장이다. 가족이 애지중지하며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는 이유는 3분이면 커다란 집이 지어지기 때문이다. 4인 가족이 쓰기에 널찍할뿐더러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가 완비돼 있어 카라반 못지않은 편안함을 자랑한단다. 2013년부터 텐트 캠핑을 즐겼던 가족은 텐트 설치와 철수가 힘들어 고민하던 중, 캠핑 박람회에서 트레일러에 반해 구매하게 됐고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차박을 시작하게 됐단다. 사실 남편은 마라톤, 골프, 볼링, 자전거 등 MZ 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운동은 다 해보는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로, 캠핑용 커피장비부터 해바라기 버너, 빔 프로젝트 등 차박용품들도 트렌드에 맞춰 구매해 캠핑을 즐긴다. 변신하는 트레일러로 <신박한 네바퀴 여행>을 다니는 가족을 만나보자.

'귀촌 클라쓰' 귀촌계 일타강사? 7전 8기 귀촌 성공기

12년 전, 대입학원 수학 강사로 일했던 강승호(62세), 이경영(56세) 부부는 피 말리는 긴장과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에 이상이 왔다. 막연히 산에 살면 행복할 것 같아 준비 없이 덜컥 귀촌했지만, 하릴없이 빈둥거리기만 하다 보니 무료한데다 돈도 떨어져 갔다. 귀촌 교육이라곤 받아본 적 없던 부부, 무작정 남들 하는 약초농사, 벌농사에 도전했다가 또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자 부부는 고민하다가 최후의 수단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펜션을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준비 없이 덜컥 도전했다가 또 망할 것 같은 예감(?)이 번뜩였다는 부부! 수학 강사 출신답게 머리를 맞대고 사람들이 찾을 수밖에 없는 치유 쉼터로 만들 방법을 계산했단다. 지리산 전망이 한눈에 보이는 곳을 찾아 발품을 팔며 주민동의서를 받아 건축 허가를 받고, 마당에는 벼락을 맞고 두 동강 난 벼락 바위와 함께 지하수와 약수, 계곡물 총 세 가지 식수를 동시에 비교하며 맛볼 수 있는 샘터도 만들었다. 또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음료를 파는 카페도 운영하면서 귀촌 생활에 점차 자리 잡게 되었단다. 쓰라린 실패를 독보적인 귀촌 아이디어로 극복했다는 부부, 귀촌해서 행복하기보단 지금도 바쁘게 행복을 만들어가는 중이라는 그들의 귀촌 이야기를 들어본다.

'대한민국 보물정원' 불도저 같은 남편의 못 말리는 돌 사랑

충청남도 보령의 한 정원, 이 정원은 바깥세상과는 다르게 푸릇한 식물과 꽃, 허브가 사람들을 맞아준다. 임항렬(69세) 씨는 사람들의 휴식처가 될 공원을 가꾸고 싶어 아내인 최옥순(65세)씨와 함께 정원을 만들었다. 온실 정원에는 향기가 좋은 향동백과 호주매화 등 다양한 꽃들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연못! 커다란 잉어들과 함께 연못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철갑상어까지! 연못만 무려 다섯 개나 되는 큰 규모. 그러나 편안하게 즐기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아내인 옥순 씨는 홀로 정원을 관리하며 구슬땀을 흘린다는데? 바로 돌에 빠진 남편 때문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세계적인 조각 작품을 보여주려는 남편의 큰 꿈 때문이다. 바깥으로 동분서주하는 남편 대신 정원은 오롯이 아내와 딸이 함께 돌보게 되었다. 젊은 감성을 앞세워 플라워 카페를 운영하는 딸! 놀랍게도 목욕탕이었던 공간을 살려 플라워 카페로 변신시켰다. 눈 닿는 곳마다 가득 피어 있는 꽃 덕분에 플라워 카페는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룬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딸과 함께 아들 같은 사위까지 합심해서 만드는, 가족의 정원으로 떠나보자.

'슬기로운 외식생활' 손맛 하나로 건물주 됐다! 대박의 비밀은?

호수의 탁 트인 경치로 눈을 만족시키고, 음식으로 입까지 만족시킨다는 경기도 안성시의 한 맛집! 식당의 대표 메뉴는 주꾸미볶음과 들깨 칼국수 세트로, 주꾸미의 매운맛을 고소한 들깨 칼국수가 잡아줘 끊임없이 들어가는 맛을 자랑한다. 식사를 마무리하면 원두커피까지 제공돼 총 3가지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고! 3종 세트의 가격은 단돈 13,000원.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맛까지 사로잡아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는데. 한때 이 손맛 하나로 건물주까지 됐다는 주인 부부.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된다는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재료의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쓴다는 것! 번거로운 작업이지만, 맛의 디테일을 잡기 위해 배 껍질을 깎고, 마늘의 꼭지까지 하나하나 손질한다는데. 동시에 원두커피를 추가로 제공해 손님들의 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다고. 성수기에는 무려 하루 500명까지 방문하는 식당! 그러나 사장님은 치솟는 물가와 금리 때문에 투잡까지 병행하고 있다는데? 보는 맛, 먹는 맛 모두 사로잡은 식당을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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