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우리 음악의 색을 찾아가는 연주회, 4월 17일 진행

사진='2023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 – NEW WAVE' 포스터/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사진='2023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 – NEW WAVE' 포스터/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문화뉴스 전재은 인턴기자]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는 '2023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 – NEW WAVE'를 진행한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 산실 지속 연주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위촉 초연된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연주될 수 있는 공연기획을 통해 창작음악의 활성화 및 국악관현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 

지속 연주 지원 사업은 2023년부터 3년 지원 사업으로 확대되었고, 본 단체는 3개년 시리즈로 기획하여 1차 연도는 협연자 공모전 'NEW WAVE', 2차 연도는 본 악단이 제작한 음악극 중 주요 아리아를 선정하여 협연곡화 하는 '판소리 아리아 & 오페라 눈 대목', 3차 연도는 '국악심포니의 정석(貞石)'까지 컨셉을 다르게 하여 매년 발전된 형태의 연주회를 선보이고자 한다.

1차 연도 'NEW WAVE'는 본 단체가 진행했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작교 프로젝트,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에서 탄생한 위촉 초연 작품인 강상구 작곡의 대금을 위한 '바람, 숲'과 유민희 작곡의 소리를 위한 '춘향-서불진해(書不盡解) 언불진해(言不盡解)', 황호준 작곡의 해금을 위한 '산곡(散曲)'과 이정면 작곡의 창을 위한 '마왕', 피리를 위한 '달의 눈물'이 새로운 감성으로 해석되어 연주될 예정이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3년간 시리즈로 기획된 지속 연주가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지속 연주도 많은 관심과 함께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 지금 속히 연주하라 주구장창 – NEW WAVE'는 오는 4월 14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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