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상의 한복남] 한복 문화를 알리는 문화혁신가 박세상이 요즘 주목하는 것
[문화뉴스 MHN 아띠에터 박세상] 한복 입히는 남자, '한복남'의 대표 박세상입니다.
그간 한복이 '특별한 때에만 입는 불편한 우리 옷'이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저의 고향인 전주에서 2012년부터 '한복데이'를 시작한 이후, 한복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입도록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한복남 회사를 운영한 지 만 3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는 아무도 손대지 않았던 영역이지만, 누군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했습니다. 역설적으로 보면 아무도 안 했기 때문에 기회가 열려 있었던 것이죠.
이 일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우리나라 한복을 체험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략 추산해보면 1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한복을 입었으니 하루 평균 1,000명 가까이 한복을 입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