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케치] '초, 재연 전석매진, 올해도 믿고 보는'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2018-03-29 서정준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29일 오후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시카고 렉싱턴 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10년 가량의 시간차를 두고 벌어진 세 가지 사건을 옴니버스식으로 보여준다. 사방과 천장이 모두 벽으로 막힌 7평 남짓한 호텔방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리얼한 무대가 주는 극한의 몰입감 속에서 코미디 '로키, '서스펜스 '루시퍼', 하드보일드 '빈디치'까지 3개의 장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삼연에는 초, 재연부터 이어져온 이석준, 윤나무, 김지현 페어와 초연 후 다시 올아온 배우 김종태와 함께하는 강정우, 최유하 페어, 끝으로 새 얼굴로 이뤄진 김주헌, 김도빈, 손지윤 페어까지 작품 최초로 트리플 캐스트로 관객을 만난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김종태, 최유하, 강정우가 '루시퍼'를, 김지현, 윤나무가 '로키'를, 김도빈, 손지윤, 김종태가 '빈디치'를 시연하며 숨 막히는 렉싱턴 호텔 661호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했다.
관객들에체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카포네 트릴로지'의 시연 장면을 사진으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