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대학로발전소 칼럼] 대학로 소극장 홍보마케팅 핫키워드는 '플레이어 마케팅'
[문화뉴스 MHN 아띠에터 노희순] 안녕하세요. 소극장 전문 공연기획사 '대학로발전소'에서 홍보·마케팅·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노희순입니다.
달력에 빨간 날이 많은 달, 5월입니다. 각종 기념일에 날씨도 좋아 '나들이족'이 유독 넘쳐나는 들뜬 기분이 가득한 요즘입니다.
지금 대학로도 공연뿐 아니라 각종 이벤트로 손님맞이에 한창입니다. 이처럼 관객으로 북적이는 대학로를 만들기 위해 공연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마케팅입니다.
하지만 공연 쪽은 영화보다 마케팅 예산이 워낙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노리는 마케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우선 소극장에서 중극장 규모의 공연은 티켓 바터(barter) 마케팅을 많이 진행합니다. 티켓 바터는 마케팅 비용을 현금 대신 공연 티켓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주로 지면 광고나 오프라인 물물교환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밖에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마케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