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 속 배우 김주혁 "카메라가 돌아가는 순간, 달라졌다"
2018-05-22 이지현
[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영화 '독전'에는 그리운 얼굴이 등장한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고 김주혁의 마지막 유작이 영화 '독전'이기 때문이다.
영화 '독전' 속에서 고 김주혁은 아시아 최대 마약 시장 거물 진하림 역을 맡았다. 이해영 감독은 '진하림은 이 영화에서 가장 강력하고 돈이 많은 설정이다. 캐릭터 온도를 말하자면 가장 뜨거운 인물 아닐까 싶다. 끓는점을 도저히 짐작할 수 없어서 저 사람이 언제 폭발할지, 언제 끓어 넘칠지를 예측할 수 없고 상대 배우들을 끊임없이 긴장하게 만드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