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익모의 문화평단] 문화가 있는 날, '세라비:이것이 인생'을 만났다
[문화뉴스 MHN 아띠에터 강익모] 세라비 이것이 인생, 21세기 국제 글로벌화 된 세라비를 만나다
오래된 곡 가운데 세라비(C'est la vie)가 들어가는 곡들은 Emerson, Lake & Palmer, Khaled, Robbie nevil, Tinashe가 부른 곡 외에도 무수히 많다. 어제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의 할인가 탓에 반값을 주고 들어간 극장에서도 이 단어 '세라비'는 그 빛을 유감없이 발했다.
원제 Le Sens de la Fe'te라는 프랑스 영화의 부제가 C'est la vie(국내 개봉작 제목-세라비 이것이 인생)였다. 라신느와 보마르세를 읊으며 신사인척해야 하는 세상, 그리고 궁증의상을 입고 냄새를 참으며 땀을 흘려야 먹고 살 수 있는 직업 특성과 그 헤프닝들은 이 영화가 코미디를 표방하는 다른 한 켠에서 찡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공연 이벤트와 무대를 만들고 고객을 감동시켜야 하는 입장의 퍼포먼스 회사라면 당연히 이 영화는 필수로 보고 혹시 현장에서 직원들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착각에 빠질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