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미세먼지...기관지에 좋은 차&효능

환경부,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2019-01-13     유채연 기자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면서 13일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환경부는 지난 12일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라며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이 필요할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괜찮아질만하면 다시 심해지는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그대로 노출되면 기관지에 달라 붙어 기관지염, 천식 등을 유발한다. 때문에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뿐 아니라 식생활 속에서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 마시면 도움이 되는 차들을 소개한다. 

▶ 대추차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대추는 몸 속 한기를 다스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혈압을 내리거나 피로를 해소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 도라지차

도라지는 사포닌이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 또 목이 부었을 때 편도의 붓기를 가라앉혀주는 역할을 한다. 

▶ 삼백초차

삼백초에는 항염작용 기능을 가지고 있는 플라보노이드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기관지 내의 염증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또, 다른 약초에 비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아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 레몬차 

상큼한 레몬차는 면역력을 향상시켜 감기 또는 독감을 예방해주는 대표적인 차다.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에 감기 외에도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빈혈도 방지할 수 있다.

▶ 국화차

국화차는 비타민 A와 B, 아데닌, 스타키드린 등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해 신경통, 기침 해소, 두통 등에 좋고 눈을 밝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