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신종플루 확산, '올림픽' 앞두고 비상…올해 총 764명 사망

2016-06-18     문화뉴스 정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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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앞둔 브라질에서 신종플루 피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염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신종플루에 걸린 환자는 3천 9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플루에 걸려 사망한 환자가 764명으로 지난해 사망자 36명보다 25배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 주에서도 36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올림픽 시기에 맞추어 피해확산이 될까 걱정이 커지고 있다.

브라질 신종플루인 H1N1은 일반감기와 달리 급격한 고열과 심한 두통과 함께 통증을 동반한다. 

문화뉴스 정근태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