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평 '아몬드', 해외 12개국에 동시 수출
12개국 13개 언어권에 수출... '하퍼콜린스'에 영어 판권 팔려
2019-03-09 김재정 기자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지난 2017년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손원평의 장편소설 '아몬드'가 동시 수출을 통해 전 세계 12개국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지난 2017년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손원평의 장편소설 '아몬드'가 동시 수출을 통해 전 세계 12개국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창비는 '아몬드'의 번역 판권이 세계 12개국, 13개 언어권으로 수출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판권 수출국은 언어를 기준으로 미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카탈루냐 등 북미·유럽권과 일본·중국·대만·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권, 멕시코·이스라엘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출간한지 2년 된 신인 작가의 장편소설이 2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에 10개국 이상에 동시 수출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아몬드'의 영어 판권은 '앵무새 죽이기',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배출한 영미권 최대 출판 그룹이자 17개국에 지사를 둔 '하퍼콜린스'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