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나래 기자]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로 성장하고 있는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Hong Kong Disneyland Resort)는 정부 관계자, 마블의 주요 인사와 팬, 미디어 및 셀러브리티 등 약 1000여명 이상의 손님이 모여 31일 새롭게 론칭하는 ‘앤트맨과 와스프: 나노 배틀!(Ant-Man and The Wasp: Nano Battle!)’ 오프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실감미디어로 손님들을 사로잡는 ‘앤트맨과 와스프:나노 배틀!’은 인터랙티브 어드벤처를 경험하게 해준다. 또 ‘앤트맨과 와스프:나노 배틀!’은 아이코닉한 캐릭터들인 앤트맨과 와스프를 등장시키는 세계 최초의 어트랙션이자 디즈니랜드에서 여성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는 최초의 마블 테마 어트랙션이다.
최첨단 기술과 엄청난 에너지를 자랑하는 인터랙티브 어드벤처에서 방문객들은 작은 사이즈로 변해 홍콩 최초의 마블 캐릭터, 레슬리 렘(Leslie Lam) 그리고 앤트맨과 와스프와 함께 졸라와 스웜-봇들을 물리치기 위한 영웅적인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앤트맨과 와스프: 나노 배틀!’은 홍콩 디즈니랜드의 두 번째 마블 테마 어트랙션으로 아시아의 마블 슈퍼 히어로 허브로써의 성장을 지속시킬 예정이다.
◇VVIP들이 모인 출시 기념식
기념식에는 홍콩 재무장관 Paul Chan, 홍콩 상무경제발전부 장관 Eliza Lee, 홍콩 디즈니랜드 상무이사 Stephanie Young, 월트 디즈니 이매진 사장 Bob Weis 등이 참석했다.
그외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앤트맨을 연기했던 배우 폴 러드(Paul Rudd),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Kevin Feige),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Joe Quesada, 앤트맨과 그 후속편인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 감독 페이튼 리드(Peyton Reed), 앤트맨과 와스프 제작자인 Stephen Broussard, 그리고 S.H.I.E.L.D. 과학기술관 수석 엔지니어 레슬리 램을 연기했던 유명 홍콩 배우 Jessica Hsuan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어 Stephanie Young은 “마블 테마 스토리는 전 세계적으로 깊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우리 마켓은 특히나 이런 이야기들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017년 개장 이후 홍콩 디즈니랜드의 가장 인기 있는 어트랙션으로 꾸준히 선정되는 아이언맨 비행체험과 마블 슈퍼 히어로 써머와 마블 10K 위크엔드 레이스과 같이 리조트에서 열리는 마블 테마 프로모션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모든 히어로는 다양한 사이즈가 있다는 점을 통해 ‘앤트맨과 와스프: 나노 배틀!’은 모든 연령대의 손님들이 마블 슈퍼 히어로와 함께 히드라와 싸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마블의 즐거움에서 벗어나 더 많은 인기 있는 디즈니 캐릭터들과 그들의 이야기들이 다년간의 확장 계획에 따라 홍콩디즈니랜드에 추가될 예정이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홍콩 관광의 성공을 위해 변함없이 헌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홍콩 디즈니랜드를 수많은 아시아 여행자들의 선택지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의 마블 허브, 모든 크기의 영웅들에게 힘을 싣다
‘앤트맨과 와스프: 나노 배틀! (Ant-Man and The Wasp: Nano Battle!)’은 ‘아이언맨 비행 체험(Iron Man Experience)’와 함께 홍콩 디즈니랜드의 마블 이야기를 이어간다. 악랄한 인공지능 아르님 졸라(Arnim Zola)가 극비 정보가 담긴 데이터 코어(Data Core)를 훔치려 하는 가운데 방문객들은 하이드라의 공격에 맞서 홍콩을 방어하는 중요한 임무에 합류하게 된다.
아이언맨은 스타크 타워(Stark Tower)에서 히드라봇(Hydra-bots)들과 싸우느라 바쁜 와중 앤트맨과 와스프를 불러 쉴드과학 기술관(S.H.I.E.L.D. Science and Technology Pavilion) 보호를 위해 도움을 청한다. 앤트맨과 와스프만이 스왐-봇(Swarmbots)들의 단단한 갑옷 사이로 들어가 안에서부터 그들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천 개의 스웜-봇들에 대항하기 위해 앤트맨과 와스프는 그들을 도와줄 조력자들이 필요하다.
방문객들은 대거(dagger)라고도 불리는 쉴드의 최신 전투 차량인 D/AGR에 올라타 EMP 블라스터를 사용해 스웜-봇들을 무력화시키며 데이터 코어로 향하게 된다.
Kevin Feige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화면에서 나와 홍콩 디즈니랜드의 어트랙션에서 재현되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영화 속에서는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팬들을 이야기에 몰입시킬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Joe Quesada는 “만화책에서부터 대형 스크린까지, 마블은 전 세계 팬들을 설레게 했다. 오늘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 미션: 브레이크아웃(Guardians of the Galaxy - Mission: BREAKOUT)에서부터 바로 여기 홍콩 디즈니랜드의 아이언맨 비행 체험까지, 팬들은 토니 스타크의 부츠 제트기(Tony Stark’s boot jets)에 바로 탑승하거나 로켓과 그루트(Rocket and Groot) 바로 옆에서 괴물들과 싸우는 등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통해 스릴을 경험하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 나노배틀!’은 한 걸음 더 나아간 설렘을 주는 마블 어트랙션이며, 우리는 방문객들과 함께 작은 사이즈로 변하여 어트랙션을 즐기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홍콩을 주제로 한 진정한 마블 체험
홍콩 디즈니랜드와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은 새로운 어트랙션의 제작을 위해 마블 스튜디오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페이튼 리드(Peyton Reed) 감독과 제작진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Evangeline Lily) 등도 재출연을 통해 이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진정한 마블 체험에 몰입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