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달걀 선별포장, 화제가 되는 이유? '달걀 실제 산란 날짜 꼭!'
2019-04-25 김민정 기자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 화제가 되는 이유? '달걀 실제 산란 날짜 꼭!'
[문화뉴스 MHN 김민정 기자]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이 화제의 키워드로 올랐다.
25일부터 달걀을 세척 및 살균하고 포장하는 전문업체의 별도 위생작업 없이는 대형마트나 슈퍼마켓, 백화점 등 소매점에서 가정용 달걀을 판매하지 못한다.
선별포장 유통제도는 가정용으로 판매되는 달걀을 위생적 방법으로 선별·세척·검란·살균·포장 후 유통하도록 하는 방침으로 깨지거나 혈액 함유로 식용에 적합하지 않은 알을 사전에 걸러내어 유통·판매함으로써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계란을 소비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제도로 달걀이 깨지거나 혈액이 함유돼 식용에 적합하지 않은 알 등을 사전에 걸러내어 유통ㆍ판매함으로써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계란을 소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의무화에 필요한 충분한 시설을 확보하고 생산자단체 요구 사항 등을 반영하기 위해 1년의 계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순 식약처 농축수산물정책과장은 "일반적으로 달걀의 유통기한은 상온에서 보관·유통하는 경우 산란일로부터 30일, 냉장 보관·유통하는 경우 40~45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