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케어 일깨움 사업단’은 퇴직한 베이비부머세대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지식과 사회적 경험을 사회공헌활동과 결합해 복지대상자를 속속들이 조사해 맞춤형 일자리와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수조사 인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하며 올 6월부터 본격 추진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단계로 5월 3일부터 17일까지 총 22명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50세에서 만64세인 자 중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전수 조사 시 상담스킬 및 조사방식, 복지사업 정보 등 별도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2인 1조로 올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근로능력 있는 복지대상자를 1단계로 조사하게 되며, 2021년까지 노인·장애인·차상위 계층 및 근로능력 없는 수급자까지 확대해 전수조사 할 계획이다.
이밖에 ‘취약계층 전수조사 민·관 실무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복지대상자의 일자리 및 복지 등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욕구 조사표를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고용·복지서비스 등 통합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전문 인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및 해소함으로써 서비스 중복과 누락을 방지할 수 있다”며 “특히, 전수조사 시 남양주시 고용·복지 혜택을 ‘내손에 남양주’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부터 노인, 장애인까지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취약 계층에는 대상자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최초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퇴직인력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소속감을 고취하고, 참여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