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자연생태박물관 '찻사발 축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끌며 방문객 11배 증가
인생샷과 봄향기축제로 큰 성과 거둔 문경자연생태박물관
2019-05-10 이솔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이 이번 문경찻사발 축제기간 중 인생 샷과 봄향기 축제라는 색다른 행사를 추진하면서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634명 대비 1,100% 늘어난 7,400여명이 생태박물관을 방문하는 큰 성과를 거둔 것이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은 찻사발 축제기간 중 붉은 빛 꽃잔디와 바람개비로 연출한 인생 샷 찍는 곳 및 봄향기 축제 등을 통해 찻사발 축제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추억을 남겨줬다. 봄철에 피어나는 붉은 색의 꽃잔디는 5월말까지 붉은 빛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으며 축제가 끝난 지금도 매일 백여 명이 방문하는 등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한편,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이 지난 6일까지 진행했던 '문경 찻사발축제'는 방문객에게 자연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