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악극 '찔레꽃' 공연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공연"
"악극 '찔레꽃'은 어르신에겐 향수를, 자녀들에겐 부모의 삶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
2019-05-22 오윤지 기자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23일 악극 '찔레꽃'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송파구가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공연을 준비했다. 한국악극보존회가 제작한 ‘찔레꽃’은 악극의 전통성과 현대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순수한국형 뮤지컬로 화려한 춤과 노래, 연극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607석 규모의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오후 3시와 7시 2회 연속 무대에 오른다.
‘찔레꽃’은 해방직후에서부터 6.25전쟁,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한 여인의 삶을 다룬다. 그 속에서 가족을 위한 희생과 사랑, 효의 정신을 다루며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악극을 제작한 '한국악극보존회'는 악극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좋은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만들어졌으며, 그 동안 많은 악극을 공연하며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