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안동] 안동 충의역사체험장 향사 개최

의병의 날을 맞이해 7 의사분에 대한 추모 행사 거행

2019-06-01     김인규 기자
출처 : 안동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기산충의원은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 제9회 의병의 날을 맞이해 안동 충의역사체험장에서 기봉 류복기 선생을 포함한 7의사분에 대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기산충의원은 이날 안동지역 의병 활동에 주축이 된 인물 중 안동충의역사체험장 내의 사당에 위패를 모신 기봉 류복기 선생과 그의 동생 류복립 선생, 류복기 선생의 다섯 아들인 장남 우잠, 차남 득잠, 삼남 지잠, 사남 수잠, 오남 의잠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향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기봉 류복기 선생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지역 유림과 결의해 의병을 일으키고, 동생 류복립 선생을 비롯한 다섯 아들과 함께 맹렬하게 의병운동을 한 인물이다. 당시 시대의 유교적 측면에서 볼 때 대를 이어 제사를 받들어야 할 혈손 모두를 의병 활동에 참가시켰다는 사실은 그 시대뿐만 아니라 현시대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호국정신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