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가볼만한곳] 8일 ‘제5회 향수옥천 깻잎축제’ “진한 깻잎 향기에 취해보세요”
대청호 청정 지역에서 재배돼 맛과 품질 뛰어나
2019-06-05 김인규 기자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초여름 초록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제5회 향수옥천 깻잎축제가 찾아온다.
5일 군에 따르면 깻잎 주산지인 옥천군 군서면의 군서초등학교에서 제5회 향수옥천 깻잎축제가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 본 무대의 막이 오른다.
군서면이 주최하고 향수옥천 깻잎작목반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기존 4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한껏 살려 더 풍성하고 차별화된 오감만족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식탁의 명약이라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깻잎은 향긋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워준다.
시금치보다 2배 이상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막아주고,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우스 재배를 통해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데다, 고유의 향과 맛이 있어 다양한 재료들과 어울려 그 이상의 맛과 색깔을 살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어
특히, 대청호 주변 깨끗한 바람과 공기를 맞고 자란 옥천 깻잎은 일반 깻잎보다 조직이 단단하고 짙은 향기를 갖고 있어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