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면제 기회 날아갔는데" 질문에 손흥민 선수의 소신 답변

2016-09-28     문화뉴스 이나경
[문화뉴스] 손흥민 선수가 군 문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8월 31일 JTBC 뉴스룸에는 손흥민(24, 토트넘) 선수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 ⓒ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는 "리우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하면 군 면제를 받을 수 있었는데 그 기회가 날아갔다"며 "(2018년)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면 군 면제가 가능하다. 혹시 출전 생각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손흥민 선수는 "그때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을 맡는) 감독님이 저를 뽑아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나갈 수 있다면 정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 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제가 선택할 문제는 아니다. 감독님께 운명을 맡겨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이야기가 나온 분데스리가 이적설에 대해서도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면 굳이 안가야할 이유가 없다. 분데스리가도 EPL처럼 좋은 리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 선수는 오늘 9월 1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중국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전체 인터뷰는 다음 영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군 면제 관련 인터뷰는 7분 23초부터 나온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