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출까요?] 소셜댄스가 즐겁지 않다면…마음의 밸런스 점검을
춤을 배우고 나서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하루하루 춤추는 날을 기대하게 된다. 낮에 일에 치이면서 정신이 흐트러지고, 일이 힘들면 힘들수록 해가 떨어지길 기다리며 춤을 추고 싶은 마음은 더욱더 간절해진다.
그렇게 기분 좋게 춤을 추러 왔는데 갑자기 춤이 즐겁지가 않아졌다면 그건 정말 기분이 불쾌해지고 마음이 무겁고 힘들어진다. 어떻게 무슨 단어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정이 더러워지고 몸도 마음을 따라서 안 움직인다. 그날 하루 공친 것이다.
그렇게 기분 나빠지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을 수 있으나, 소셜댄스는 사람과 사람이 추는 춤이니만큼 가장 큰 문제는 아마 '사람과의 관계 '문제일 것이다. 어떤 사람의 실수로 기분이 나빠진다면 그건 가볍게 술 한 잔 기울이며 풀어버리겠지만, 문제는 그 문제의 덩어리가 어디 안가고 자꾸만 내 눈앞에서 설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