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수영대회 기간 상설공연...12개 예술단 참여 '국악의 매력을 뽐낸다'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확대 편성한 국악 상설공연이 광주 공연 마루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19-07-07 박현철 기자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방문객과 시민을 위한 명품 국악 공연이 매일 펼쳐질 예정이다.
수영선수권대회 기간인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인 8월 18일까지 확대 편성한 국악 상설공연이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5시 광주 공연 마루에서 선보인다고 4일 광주 문화예술회관은 밝혔다.
지난 3월 2일 시작된 광주 국악 상설공연은 토요일마다 전석 매진, 누적 관객 4천여 명을 기록하는 등 지역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공연이 진행되는 광주 공연 마루는 지난 10여년 동안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서구 상무시민로 광 엑스포 관이 172석 규모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선수들을 응원하고 예향 광주의 멋도 만끽하는 공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성현출 광주 문화예술회관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