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마블 열풍'... 개봉 예정 마블 영화는? '블랙 위도우'에서 '이터널스'까지 기대감 높아

2020년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팔콘과 윈터 솔저', '이터널스', '샹치' 개봉 예정 '이터널스'는 마동석 출연 소식으로 국내에서 큰 화제 이외에도 '캡틴마블2', '토르4', '가오갤3', '블랙팬서2', '닥터스트레인지2' 등 예고

2019-07-22     김민송 기자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블랙위도우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마지막으로 2019년에는 마블 영화를 만날 수 없다는 아쉬움도 잠시, 2020년부터는 마블 시리즈 영화들이 쏟아진다.

마블 스튜디오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SDCC 2019)에서 사장 케빈 파이기를 주축으로 MUC(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4 라인업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영화는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의 '블랙 위도우'다. 오는 2020년 5월에 개봉할 예정을 잡고 있는 이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시점을 배경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헝가리와 노르웨이에서 촬영했으며 주연인 스칼렛 요한슨 외에도 데이비드 하버, 플로렌스 퓨 등이 출연한다.

큰 인기를 누리는 캐릭터 블랙 위도우의 단독 영화를 기다려온 팬들이 많은 만큼 영화를 향한 기대감이 높다.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팔콘과 윈터 솔저

'팔콘과 윈터 솔저'는 2020년 가을쯤에 만날 수 있다. 극장이 아닌 오는 11월부터 서비스하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선보인다. '존 윅'의 데렉 콜스태드가 각본가로 참여하였으며, '스톤 엔젤', '피프티 데드 맨 워킹'의 카리 스코글랜드가 감독, 케빈 파이기가 드라마 제작 부분에 참여했으며 팔콘 역 안소니 마키, 윈터 솔저 역 세바스찬 스탠 외 다니엘 브륄, 에밀리 반 캠프도 출연한다.

지난 4월 케빈 파이기가 "'팔콘과 윈터 솔저'는 MCU의 전체 이야기에서 주요한 내용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팬들이 더욱 주목하고 있는 작품이다.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터널스

오는 2020년 11월 개봉이 예정되어 있는 '이터널스'는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리아 맥휴를 비롯하여 배우 마동석이 캐스팅됐다는 사실에 국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대립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마동석의 길가메시 역 출연 소식은 물론  '아이언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이어 마블 세계관의 중심축 시리즈가 될 전망이라 '이터널스'를 향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샹치

오는 2021년 2월에는 데스틴 크리튼 감독의 '샹치'가 개봉 예정에 있다. 캐나다 '김씨네 편의점'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캐나다계 중국 배우 시무 리우가 샹치 역으로 캐스팅됐다. 중화권 대표 배우 양조위가 빌런 만다린 역을 맡는다는 사실과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으로 얼굴을 알린 아콰피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마블 영화 최초로 동양인 히어로를 다루는 만큼 '샹치'를 향한 관심 또한 뜨겁다.

이외에도 '완다와 비전', '로키', '닥터스트레인지2', '토르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블랙팬서2', '캡틴마블2', '판타스틱4', '엑스맨', '블레이드' 등 다양한 마블 시리즈 영화들이 오는 2021년 개봉 예정이라고 전해 마블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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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마블 열풍'... 개봉 예정 마블 영화는? '블랙 위도우'에서 '이터널스'까지 기대감 높아

2020년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팔콘과 윈터 솔저', '이터널스', '샹치' 개봉 예정
'이터널스'는 마동석 출연 소식으로 국내에서 큰 화제
이외에도 '캡틴마블2', '토르4', '가오갤3', '블랙팬서2', '닥터스트레인지2' 등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