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볼만한곳] '칠석날 한마당'에서 만남·사랑·화합을 나눠요
울산문화사랑회, 전통차·학춤·견우직녀·국악 등 연출하며 칠석의 의미를 기리고, 시민들과 함께 무더위를 날렸다
2019-08-07 박현철 기자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울산문화사랑회와 연합뉴스가 오늘(7일) 울산 남구문화원 야외무대에서 칠석날 한마당을 개최했다. 칠석날 한마당은 매년 만남과 사랑, 화합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무대이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칠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서 울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했다. 1년에 한번인 칠석에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헤어진 견우와 직녀가 까치와 까마귀의 날개로 놓은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행사장에는 지역 문화예술계 원로를 비롯해 울산문화사랑회 회원, 시민 등 2천여 명이 찾아 전통차와 공연을 즐기고 특별 도자기전을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대회장 서진길, 부대회장 정상태·오세필, 자문위원 이수원·노용택·설성제·류달훈·지천우, 집행위원장 이태열, 연출 정상태·김성수, 사무국장 김중근 씨 등 중견 문화예술인들이 행사의 진행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