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숨이 턱턱 막힐 정도의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들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관광지는 넘쳐나고, 무얼 하며 휴가를 보내야 할지 몰라 아직 목적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깨끗하고 안전한 해변, 전복과 해조류 등 싱싱한 수산물이 있고, 푸른 숲,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전남 완도로 떠나 힐링하는 건 어떨까. 전남 완도에는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금일 명사십리해수욕장, 생일 금곡해수욕장, 약산 가사해수욕장, 청산 지리·신흥해수욕장, 보길 예송·중리·통리해수욕장, 소안 미라해수욕장 등 바라만 봐도 마음 탁 트이는 푸른 해변이 곳곳에 있다.
특히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고 있는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은 지난 4월, 우리나라 최초,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덴마크에 위치한 국제단체인 환경교육재단로부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했다.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은 깨끗한 바다와 고운 모래, 해송 숲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공기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음이온이 대도시에 비해 50배나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는 8월 18일까지 다시마 풀장과 모래찜질, 비치바스켓 체험, 노르딕워킹, 해변요가, 필라테스, 해변 댄스, 명상 등 8종의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완도를 찾는다면 청정바다를 마주하며 심신을 치유하는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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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가볼만한곳] 여름휴가 떠나고 싶은 곳, 청정바다 완도
한적한 섬에서 여유로움 만끽, 싱싱한 수산물로 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