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가볼만한곳] 강진아트홀‘내 고향 강진’특별기획전 개최
다음달 30일까지, 강진 출신 작가 80명의 작품 전시
2019-08-30 김인규 기자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강진아트홀에서 오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내 고향 강진’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917년부터 1989년 사이에 강진에서 태어난 작가 80명의 작품을 통해 고유의 예술성과 문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강진의 미술은 역사가 깊고 많은 작가들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1917년 병영으로 이사한 미산 허형의 작품이 그 시작이다. 미산의 두 아들인 남농 허건과 임인 허림은 미산의 아버지인 소치가 추사 김정희에게 물려받은 남화를 미산과 함께 3대에 걸쳐 새로운 한국화로 발전시켰다.
도암면 출신으로 강진 최초의 서양화가인 윤재우도 있다. 또한 강진읍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미술을 공부한 김영렬을 비롯해 타지 출신이었지만 강진읍과 작천면·성전면·도암면의 중학교에서 후학을 양성에 힘썼던 양규철의 교육 및 창작 활동은 강진의 미술계 형성과 서양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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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가볼만한곳] 강진아트홀‘내 고향 강진’특별기획전 개최
다음달 30일까지, 강진 출신 작가 80명의 작품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