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공연기획 프로그램 ‘Sun & Moon 별이 된 연인’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Sun & Moon 별이 된 연인”은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기획공연은 김동은 무용단과 포항문화재단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포항의 대표적 문화적 자산인 연오랑 세오녀 신화를 소재로 하여 포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창작 중인 지역 예술가의 창작 역량을 제고하고 순수 공연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항문화재단과 지역 기반 예술단체의 협력으로 지역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안정적인 토대도 구축했다.
‘Sun & Moon 별이 된 연인’은 2018년에 초연된 공연을 바탕으로 작품의 수정과 보완을 위하여 LED 의상제작과 파격적인 무대디자인 구성으로 완성도를 강화했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이 된 신라의 복식과 예법, 사회상이 현재의 무대기법 및 작품구성 방법과 결합하여 현대예술로서 한국무용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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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포항] 포항문화재단 ‘SUN & MOON 별이 된 연인’ 기획공연 개최
연오랑세오녀 신화를 소재로 한 포항 대표 문화콘텐츠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