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가볼만한 곳] 조선 시가문학의 최고봉, 고산 윤선도를 만나다
제19회 고산문학축전,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 고산유적지 일원
2019-10-07 김다슬 기자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제19회 고산문학축전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고산윤선도유적지를 비롯해 해남문화원, 해남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개최된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으로 정철·박인로와 더불어 조선 3대 시가인 꼽히는 고산 윤선도 선생은 한문학이 주류이던 당대 문단에 우리 글로 아름답고 독창적인 시를 발표하며 국문학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중 ·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대표작 ‘오우가’와 ‘어부사시사’는 유려한 문체와 애민의 정신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작품으로 국문학사의 위대한 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산중신곡’‘금쇄동집고’등의 작품을 해남 금쇄동에서 집필하며 해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문학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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