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문화공모] 제2회 백호임제문학상 다음달 7일 개최
정진영 소설가 作,‘침묵 주의보’본상
2019-11-24 김다슬 기자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나주시는 제2회 백호임제문학상 본상에 소설가 정진영의 ‘침묵주의보’를, 나주문학상에 오성인 작가의 시집 ‘푸른 눈의 목격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백호 임제 문학상’은 나주를 대표하는 조선 중기 문인이자 사상가인 백호 임제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작품 공모전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공모전 구성과 운영은 본상의 경우, 시와 소설 2개 부문을 격년제로 시상한다. 나주문학상은 지역민의 문학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대상은 최근 2년 간 발표된 작품집으로 백호 임제의 날카로운 시대정신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공모전 취지를 심사에 중점 반영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본상 수상작인 소설 ‘침묵주의보’는 작품 속 주인공이 ‘기자’로 언론사의 생리와 이해관계를 흥미진진한 서사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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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문화공모] 제2회 백호임제문학상 다음달 7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