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문화음악회]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음악회 잇따라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추억 선사
2019-12-02 김다슬 기자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계룡시는 겨울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음악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맞이한다.
2일 오후 7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색소폰오케스트라 ‘색소디야’의 정기연주회에는 어린이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연주자들이 매력적인 색소폰 선율로 가요, 팝송, 등을 들려주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신도안면 주민자치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결성한 동아리에서 출발한 ‘색소디야’는 현재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등을 펼치는 문화예술 봉사단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색소폰 공연에 이어 시민참여 노래자랑, 경품추첨, 시민과 함께하는 합창·합주로 모두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연출됐다.
오는 5일에는 한국음악협회 계룡시지부가 주최하는 ‘제11회 사랑의 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엄사면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연주회에서는 합창단원 25명이 ‘내 나라 내 겨레’, ‘소나무야’ 등 총 7곡의 합창 공연을 펼치고 김부자 지부장의 소프라노 독창과 계룡시 어린이뮤지컬 중창단의 특별출연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